성경의 모든 기도

8월 21일 눈에 띄지 않는 섬김

한인교회 한인교회
작성일 2024-08-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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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모든 기도™ 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새벽말씀기도회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

8월 21일 눈에 띄지 않는 섬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5:3)

성경은 우리 기준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는 것들을 주목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문자적으로는 ”가난뱅이는 복이 있나니“라니! 너무나 말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날의 설교는 의지력 및 인격의 아름다움과 같이 눈에 쉽게 띄는 것들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자주 듣는 문구인 ”예수 그리스도를 돕기 위해 결단하세요“ 라는 말은 주님께서 절대로 원하지 않으시는 내용을 강조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항복하라고 하셨고, 주를 돕기 위해 결단하도록 요구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이 둘은 아주 다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의 바탕에는 평범한 것들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내가 복 있는 이유는 나의 가난 때문입니다. 만일 내게 의지력도 없고 드러낼 만한 고상한 성향도 없을 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복이 있도다.“이는 그 가난을 통해 내가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진정한 아름다운 성품은 언제나 무의식적인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만 또는 비기독교적인 것입니다. 만일 ‘내가 유용한 존재인가’에 초점을 두기시작하면 나는 곧 주님의 풍성하신 손길을 잃게 됩니다. ”나를 믿는 자는 ...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8. 만일 내가 그 흐름의 양을 검사하고 있다면 주님의 손길을 놓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우리에게 가장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스스로 우리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의식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눈에 띄지 않고 절대로 의식되지 않습니다. 만일 의식된다면 이는 예수님의 손길의 특성인 순수한 아름다움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께서 일하실 때를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주님은 평범한 것들을 통해 영적인 일들을 만들어내시기 때문입니다.

The Ministry of the Unnoticed

By Oswald Chambers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Matthew 5:3

The New Testament notices things that do not seem worthy of notice by our standards.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This literally means, “Blessed are the paupers.” Paupers are remarkably commonplace! The preaching of today tends to point out a person’s strength of will or the beauty of his character— things that are easily noticed. The statement we so often hear, “Make a decision for Jesus Christ,” places the emphasis on something our Lord never trusted. He never asks us to decide for Him, but to yield to Him— something very different. At the foundation of Jesus Christ’s kingdom is the genuine loveliness of those who are commonplace. I am truly blessed in my poverty. If I have no strength of will and a nature without worth or excellence, then Jesus says to me, “Blessed are you, because it is through your poverty that you can enter My kingdom.” I cannot enter His kingdom by virtue of my goodness— I can only enter it as an absolute pauper.

The true character of the loveliness that speaks for God is always unnoticed by the one possessing that quality. Conscious influence is prideful and unchristian. If I wonder if I am being of any use to God, I instantly lose the beauty and the freshness of the touch of the Lord. “He who believes in Me…out of his heart wi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 (John 7:38). And if I examine the outflow, I lose the touch of the Lord.

Who are the people who have influenced us most? Certainly not the ones who thought they did, but those who did not have even the slightest idea that they were influencing us. In the Christian life, godly influence is never conscious of itself. If we are conscious of our influence, it ceases to have the genuine loveliness which is characteristic of the touch of Jesus. We always know when Jesus is at work because He produces in the commonplace something that is inspi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