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모든 기도

성경의 모든 기도 679 l 대림절 묵상 안다고 하면 넘어질 뿐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한인교회 관리자
작성일 2022-12-20 13:24
조회 126
성경의 모든 기도 679ㅣ2022-12-19
대림절 묵상 안다고 하면 넘어질 뿐ㅣ갈라디아서 4:8-20ㅣ이상수 목사

[ 성경의 모든 기도 ]

성경의 모든 기도는 성경을 읽어가며, 성경에 있는 모든 기도를 찾아 묵상하며, 삶에 적용하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기도입니다. 2022년도 대림절 묵상은 '미래교육목회연구소'에서 발간한 묵상집 ‘제게 오십시오 주님’으로 진행합니다.

[ 성경 말씀 ]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갈 4:9)

[ 성경의 기도 ]

모르는 것이 있다고 여길 때는 배워야 할 것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쏟곤 하지요. 그러나 배울 만큼 배웠고 알 만큼 안다고 여기게 되면 쉽게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는 무엇이든 배우려들지만 자기 주관을 가질 만큼 자라게 되면 상황이 바뀝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결정하길 원하지요. 소중한 조언이라도 흘려버리곤 합니다.
세상살이만 그럴까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믿음의 길에 들어서서는 구원의 감격에 젖어 은총의 근원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대속의 은혜’로 우리에게 생명이 주어졌다는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려 합니다. 십자가의 한없는 사랑에 깊이 빠져듭니다. 한마디 말씀도 소중히 간직하려 애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신앙에 연륜이 쌓이면 구원의 감격이 시들해집니다. 잘 알고 있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아니면 뭔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걸까요? 조금 더 색다르고 특별한 것을 찾으려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갈라디아 교우들도 처음에는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에 온마음을 기울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은총을 누렸습니다. 넉넉했던 은총임에도 시간이 흐르면서 십자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기게 되었을까요? 저들은 이전의 잘못을 다시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지적하는 ‘초등학문’이란 당시 그리스 신화와 철학이 주장하는 힘과 권세들을 달래고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저 하늘 가장 높은 곳을 다스리고 죽음 이후에나 소용되는 것으로 여기고, 이 땅에서는 각각의 자리에서 힘을 발휘하는 자연(태양과 달과 별, 공중권세와 천신들)과 원소들을 달래야 한다고 여겼습니다. 똑똑하고 현실적인 것 같지만 그것은 십자가를 무능하다고 여기는 어리석음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와 거짓된 힘들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사도는 항변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알아주셨거늘 어찌 거짓된 가르침에 빠져 다시 종노릇하려 하느냐”는 것입니다. 본문의 ‘안다’는 것은 지식의 차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앎은 마치 사랑하는 두 사람이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친밀한 사랑을 나누며 점점 가까워져 하나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라디아 교우들을 알아주셨다 함은 그들을 사랑해서 자녀로 삼고 그들 속에 머물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말로 한다면 ‘그들 안에 그리스도가 모습을 갖추실 때까지’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이 안에 그리스도를 이루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살고 싶어 하십니다. 그런데 갈라디아 교인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자신의 영혼을 채우고 싶어 합니다.
혹 우리도 문명의 힘, 과학의 눈부신 발전을 보며 예수의 복음과 십자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여기고 십자가 옆에 뭔가를 더하려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영혼 안에 그리스도를 형성하고 싶어 하는데 우리가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안다고 하는 순간 넘어질 뿐입니다. 우리가 성도로 부름을 받아 믿음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 믿음은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주어진 것이며 생명있는 내내 다 알 수 없는 신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만으로 이제부터 영원까지 충분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주님, 제가 성서를 통해 아는 지식으로 당신을 아는 양을 할 때가 적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신비와 깊이를 제대로 맛보지 못한 채 얕은 물가에서 서성거리면서 헛된 것을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 영원에서 시간으로 찾아오시는 당신을 더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그 신비에 끊이지 않고 감사하는 지혜를 허락해주십시오. 그래야 헛된 것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주님 제게 오십시오. 아멘

[ 기도의 적용 ]

실천 목록 중에서 행할 것이 마음에 떠올랐습니까?

[ 실천 노트 ]

2022 대림절

실천 목록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실행 여부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도 노트에 실천 목록도 같이 적어 봅니다. 기도의 응답과 함께 실행한 내용을 잊지 않고 노트에 다시 기록합니다.

[2022 대림절 묵상을 위하여_‘제게 오십시오 주님’ 머리말 중]

- 대림절 4주간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을 정하십시오. 그 시간에 대림절 촛불을 밝힐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 절기와 관련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가라 앉히고 묵상을 위해 준비하십시오.
- 음악을 줄이고 성령께서 이 시간을 이끄시도록 청원하십시오. 기도의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 성령이십니다.
- 말씀을 읽는 것은 우리지만 말씀이 우리의 내명과 영혼을 읽어 주시길 청하십시오. 성서본문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은 후 요절을 다시 읽습니다.
- 묵상글을 읽고 침묵 가운데 머무십시오. 마음에 다가오는 구정이 있다면 반복해서 읊조리십시오.
- 묵상을 통해 삶으로 이어져야 할 것(실천)을 알려주시길 주님께 청하십시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제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주님 제가 듣겠습니다. 말씀하십시오’ 실천 목록을 천천히 살피며 마음에 오는 것을 택하고 날짜를 기록하시빗오. 행할 수 있는 지헤와 힘도 청하고 묵상집의 기도로 마칩니다.
- 말씀이 몸에 젖도록 잠시 침묵 하십시오. 함께 묵상시간을 가졌다면 참여한 이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덕분에 기도가 풍성해 졌음을 기억하십시오.

[ 새벽기도 영상 ]

유투브 채널 ‘울란바타르 한인교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OP4De7KdSeo0kFrruXF1aw

페이스북 그룹 '울란바타르 한인교회' : https://www.facebook.com/groups/678942612643912/

[ 중보기도 요청 ]

교회 이메일 : ubkc19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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