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모든기도™ no.717ㅣ2023-02-15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2장ㅣ이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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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전도서 2장
전도서 2장 을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전도자가 알리려 하는 것은 모든 사물의 의미를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전도서에서 사람은 주제 넘게 자기가 삶의 모든 수수께끼의 해답을 아는체 하지 말라 합니다. 오히려 경외심을 품고 하나님의 결정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나님이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바를 전폭적인 신뢰와 기쁨 가운데서 누리면 되는 것이지요. 어제와 내일에 대해 공상하기보다는 오늘을 의식하며서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모든 것은 안심하고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되니 말입니다.
전도자가 탐구하는 영역은 당시 사람들이 사치와 문화로 여기던 것, 곧 즐거움의 원천으로 여기던 내용이었습니다. 2절에서 이 일의 결론을 어리것은 사람들만 웃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니 희락은 무슨 소용인지 묻습니다.
전도자는 자기가 솔로몬과 같이 권세 있는 임금이라면 어떻게 행동하며 또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를 상상해 봅니다. 그래서 어리석음을 꼭 붙잡는 사람들의 방식을 따라 좋은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을 생각하고 온갖 즐거움을 누려보려고 합니다. 자기 이성이 자제력을 잃지 않는 한에서 말이지요. 이 과정에서 전도자는 순간적으로 이 과정들이 어느 정도 만족은 주지만 영속하는 가치, 궁극적인 의미에 대한 질문에 대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10절에서 말합니다.
전도자는 여유 있는 삶과 창조적인 행위를 통해 즐거움을 찾아 보았지만 영속적인 것은 하나도 얻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식, 지혜의 가치를 알아보려 하지요. 어리석음에 견주어 볼 때 지혜가 실생활에서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그러나 끝에 가서는 지혜자나 우매자나 마찬가지 형편에 이르므로 그렇게 많이 알려고 애쓰는 것도 보람 없다 하지요.
후손을 위해 걱정하는 것도 전혀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후손이 유산을 어떻게 쓸지도 모르도 스스로 수고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유산의 가치를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자에게 오랫 동안 많이 수고해서 이룬 결과를 남겨준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고 무의미한 것이어서 전도자는 절망할 지경에 이릅니다.
자기 행동의 열매를 맘대로 먹으며 자기가 벌어들인 것을 즐길 수 있을지도 사람이 사는 동안에 전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선물이지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즐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기회와 능력을 사람에게 주시기도 하고 허락하시지 않기도 하신다고 26절에서는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뜻대로 개인의 자격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선물을 주시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말씀·묵상·기도]
주님, 모든 것을 아는 듯 살아왔던 날들을 회개합니다. 겸손히 길을 구하는 당신의 사람들에게 인생에 빛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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