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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 no.719 l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4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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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2-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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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 no.719 l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4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719ㅣ2023-02-17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4장ㅣ이상수 목사

© 성경의모든기도™

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전도서 4장

전도서 4장 을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전도서는 현실주의를 밑바탕으로 비관적인 기본 태도를 지니게 됩니다. 이 태도는 하니님이 개입하셔서 구원을 베푸심으로써 세상의 현재 상황을 바꾸시리라고 예언자들이 품었던 희망과 대조를 이룹니다. 전도자에게 해아래 새 것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예언자들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금까지 잇었던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질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대하였기 때문이지요.

이 희망을 받아들인 신약 성경에서는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 희망이 보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되풀이 할 수 없도록 단번에 권세 있는 새 교훈을 베푸시고 또 자기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 삶의 길을 열어 주셨지요.

전도서에서 말하는 당시의 시대상을 보면 시골에서 농삿일을 하던 도시에서 손일을 하던 사람들은 몇 안 되는 부자들에 짓눌렸음을 봅니다. 그 정도는 날로 심해지고 있었지요. 부자들이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었던 것은 헬라 통치자들에게 바칠 돈을 자기들 맘대로 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빚이 늘어난 사람들은 부자들의 노예가 되었구요. 전도자가 죽은 사람이나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하는 것을 보면 살아 있는 사람들이 겪은 불의와 학대의 강도를 넉넉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도자는 노동이 의미가 있지만 무의미 하다는 점도 다루고 있스니다. 

많은 사람들이 쉬지 않고 일하는 동기는 남을 부러워하는 마음과 또 남보다 앞서려는 마음, 즉 시기라는 것이 전도자의 생각입니다. 5절의 게을러 파멸에 이르지 않으려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옛 지혜이지요. 하지만 전도자는 6절에서 사람이 지나치게 수고하지 않게 하는 욕심 없는 마음을 칭송합니다.

이 무의미함을 자신은 조금도 즐기기 못하면서 쉴새 없이 재물을 모았으나 자기 소유를 물려줄 상속자가 없는 사람을 들어 말합니다. 이어 홀로 사는 것과 그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도 말하고 있지요. 

전도자는 다시 13절의 속담을 인용하며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추린 예화로 밝힙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세 사람은 나이 많은 임금, 감옥에서 나와 왕위에 오른 젊은이, 이 젊은이의 인기가 떨어지자 대중의 각광을 받게 된 또 다른 젊은이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 였던 것 같은데요.

전도자는 이처럼 두드러지는 이야지, 특히 빈정대는 방식으로 여론은 쉽게 달라진다는 점을 밝힙니다. 동시에 전통 지혜론의 낙관주의가 얼마나 의심스러운지를 똑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씀·묵상·기도]

주님, 모든 것이 나의 손의 잡힐 듯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인생입니다. 하지만 다시 주님께서 주시는 평온함과 영원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아멘!

© 울란바타르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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