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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 no.721 l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6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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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2-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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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 no.721 l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6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721ㅣ2023-02-21

새벽말씀기도회ㅣ전도서 6장ㅣ이상수 목사

© 성경의모든기도™

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전도서 6장

전도서 6장 을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앞장에서는 사회문제를 다시 한 번 다루고 있었습니다. 헬라의 통치 아래 농촌 주민들은 여러 계층의 사람들, 곧 마을 장로들, 예루살렘 성전을 관리한 전권을 맡은 사람들, 왕실 행정 관리들, 마지막으로는 임금의 특명을 받은 관리들에게 착취 당했습니다. 착취하는 이들은 모두 서로 의존하고 있었고 감싸 주었지요. 그래서 자유로운 가족 소유 재산에 토대를 둔 옛 제도 아래서 많은 사람들이 빚 때문에 노예가 되었었지요.

이와는 달리 프톨레마이오스 왕국의 체제 아래서는 자유 농토를 될수 있는 대로 많이 왕의 농토로 바꾸어 그 땅을 계약상으로 신분을 보장 받는 자유 소작인들이 쓰게 하였습니다. 이런 소작인들은 노예로 삼을 수 없었지요. 이런 배경에서 본문의 전도자는 이런 제도가 억압당하고 노예로 팔려가는 것보다 더 낫지 않냐고 반문 하는 것이지요.

재물과 많은 자녀와 장수를, 이상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 행복한 삶을 하나님께서 누리지 못하게 하신다면,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전도서 6장 3절은 그렇다면 낙태된 자가 더 행복할 것이라 말합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니 삶의 내용이 어떤지 전혀 경험할 수도 없었겠지요. 하지만 온갖 좋지 못한 환멸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인생은 한 자리로 돌아가지요. 예전에는 정중한 장례로 알찬 삶의 행복한 결말을 생각했습니다. 안장되지 못한다는 것을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낙태된 자나 천 년의 갑절을 산 자다 마지막에는 모두 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욕망에는 끝이 없습니다. 지혜자와 우매자의 유일한 차이는 만족에 있습니다. 지혜자는 이룰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지요. 결코 이룰 수 없는 큰 행운을 뒤쫓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따름입니다. 8절 하반절의 뜻은 불분명 합니다. 올바른 생활방식을 다 안다해도 그것이 가난한 자가 조금 더 배불리 먹는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듯 보입니다.

사람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미리 확정해 두신 것이라 본문은 말합니다. 히브리 사람들은 이름을 부름으로써 무엇이 존재하게 되고 그 본질이 결정된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렇게 되어 있는 현실을 두고 사람보다 훨씬 더 강한 자와 다투려 한다면, 이는 아무 뜻없이 말만 허비하는 것이 될 것이라 하지요. 

말씀은 사람은 장래 일에 대해 공상하기보다는 그렇지 않아도 덧없는 삶을 확정된 한계 안에서 쓸모 있게 살아라 합니다. 사람은 자기 삶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6장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말씀·묵상·기도]

주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그 재물도 끝내는 헛됨을 아는지 모르는지 말입니다. 오지 않은 미래의 허망함을 버리고 오늘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아멘!

© 울란바타르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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