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모든기도™ no.785 l 새벽말씀기도회ㅣ‘예레미야’ 06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785ㅣ2023-05-29
새벽말씀기도회ㅣ‘예레미야’ 06ㅣ이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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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예레미야 8장
예레미야 8장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죄 지은 백성이 하나님 앞에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돌이키지 않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은 죄 지은 백성은 더 이상 용서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깨닫지 못합니다.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말이지요. 깨닫지 못하니 심판 받아 마땅한 백성들입니다. 예루살렘의 죄에 대한 이런 완고함은 하나님의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7장에서는 잘못된 성전신앙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성전의 뜰에 있는 여러 문 가운데 하나에 서라 하시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 하십니다. 이 말씀 때문에 예레미야는 위기를 맞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성전에 계시다고 믿었고,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으니 성읍까지도 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오해를 했기 때문인데요. 거짓 예언자들도 이를 부추겼습니다. 그러니 백성들은 성전이 있으니 자신들은 안전하다 생각한 것이지요.
하지만 유다백성들은 그렇게 성전에 안정감을 두고 실은 우상에게 절하며 섬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제사 장소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백성들이 사는 방법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 지키고 법을 따라 행동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풍요와 관습, 평강과 의지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을 오해하며 우상을 섬기는 잘못된 신앙에 빠진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은 심판의 말씀이 되는 것이지요. 예언자는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는 걸 하니, 하나님은 그렇게 될 것이라 심판하실 것이라 8장 17절에 확인해 주고 계십니다.
이 말씀에 미래를 내다보는 예언자는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는 유다 사람들의 모습을 벌써 보는 것이지요. 거기서도 이들은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전과 성읍이 파괴되도록 내버려 두실 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도 듣는 말씀은 유다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거듭되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지요.
그래서 예레미야는 지금 괴로운 것이지요. 계절이 바뀌면 당연이 있어야 하는 결과가 이스라엘에게는 없습니다. 그리고 예언자로서 예레미야도 일어날 이 모든 일이 자신과 무관하지 않기에 더 괴로워하는 것이지요. 자기 백성들의 곤경이 마음 속 깊이 파고 들어서 눈물 밖에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전한 마음으로 선포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화를 내고 예언자를 탄압하는 백성들, 죄에서 돌이키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정당하다고 말하는 유다 백성들을 보고 흘리는 눈물입니다.

[말씀·묵상·기도]
주님, 돌이켜 회개하고 살아나는 백성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아 성령을 선물로 받게 하옵소서. 그냥 신앙인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당신의 백성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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