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모든기도™ no.795 l 새벽말씀기도회ㅣ예레미야 17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795ㅣ2023-06-12
새벽말씀기도회ㅣ예레미야 17장ㅣ이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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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예레미야 17장
예레미야 17장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우리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 있던지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어려움 가운데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도 기도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이 유다가 멸망해 가는 시대에 예레미야보다 좋은 신앙의 예언자가 누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예레미야도 시련 속에 있습니다. 그 시련 속에서 기도합니다.
자신이 예고했던 재앙이 닥치는 것을 예레미야는 실제로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그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자, 백성은 여전히 돌아서지 않고 돌이키지도 않고 자기들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는 예레미야입니다.
자신의 말씀을 이루시지 않고 자기 예언자를 어려움 가운데 내버려두시는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 아닙니까. 예언자 예레미야는 이런 상황에 불안과 공포에 빠지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이제 예레미야의 대적들은 거짓예언자라고 예레미야를 비난하겠지요. 충분히 예상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15절 말씀에서도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시련 가운데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네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시련 가운데 풀리지 않는 어려움 가운데 있지만 그리 아름다운 기도는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여호와를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포함하여, 덧없고 죄 많은 인간들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자는 그 때문에 하나님에게 외면당하고 생명의 근원에서 떠난 사람이 된다는 것이지요. 앞선 7절과 8절 말씀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그리고 완악한 백성들의 마음도 변함이 없습니다. 오히려 상황이 자신들에게 조금씩 유리해 지는 것 같자 마음껏 하나님의 예언자를 비난하고 들지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답이 없는 상황에도 예언자는 하나님에 대한 변함없는 신실함으로 고백하지요. 14절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상황도 형편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에도 우리의 기도가 예레미야 같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를 둘러싼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고 변화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찬송하는 한주간 되기 원합니다.

[말씀·묵상·기도]
주님,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인교회 부흥회에 주님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상황은 변하지 않고 더 어려운 일들이 우리 앞에 넘쳐 온다 하여도 기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앞으로 돌이켜 살아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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