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모든기도™ no.802 l 새벽말씀기도회ㅣ예레미야 32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802ㅣ2023-06-27
새벽말씀기도회ㅣ예레미야 32장ㅣ이상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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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예레미야 32장
예레미야 32장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하나님께 회개하고 온전히 돌이킨 백성이 받는 것은 삶입니다. 회복된 삶이고 예전과 같은 평안한 삶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온전한 삶입니다. 물론 자신의 죄 값이 모두 치러진 다음이겠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시기의 70년을 통해 다시 기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땅 이스라엘도 다시 돌아올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며 깨달아야 하는 것은 이러한 회복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이미 주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언약을 주셨듯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언약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더 이상 율법을 돌판에 두지 않고 백성의 마음에 기록하신다 하시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이상 건물이 아닌 우리의 몸을 성전 삼으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성령님, 우리의 중심이 되시는 예수님이 그렇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실제적으로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십니다. 멀리 약속만 주시고 ‘희망고문’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어떻게 회복 시켜주실지 말씀해 주시고, 아직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그 희망을 향하여 걸어 나가라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렇게 회복될 미래의 징표로 예레미야에게 밭을 사라 하시는 것이지요. 회복의 징표입니다. 때는 주전 587년 예루살렘이 파괴되기 직전의 해입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가 멸망을 피라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예고했지요. 그 때문에 임금은 예언자를 감옥에 가둔 상태입니다. 이 때 일어난 일입니다.
예언자 예레미야의 예언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할 것이라는 것이구요. 이미 예루살렘의 멸망은 코 앞에 와 있지요. 지금껏 외쳐왔던 심판의 메시지가 이제 이루어 지게 된 것인데요. 그런데 나라가 망하는 판에 땅을 사라는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정치상황으로 보면 무의미해 보이는 이 말씀이 회복의 징표가 되는 것이지요. 감옥에 갇혀서 망해가는 나라의 땅을 산다는 것 말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일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라고 하신 일을 진행은 하지만 이제 심판인데 땅을 사는 일도, 이것이 회복의 증표가 얼마나 될 지도, 70년 후에 자신이 살아 있을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도합니다.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행하신 위대한 일과 언약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도 때로는 우리의 상황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상황과는 정반대로 가는 것 같이 느껴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는 듯 하고 말이지요. 이전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넘칠 때와는 전혀 다르지요. 모든 희망이 사라진 듯 보이고 포기가 될 때 말입니다. 예레미야는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말씀의 약속들을 되짚어 보면서 기도합니다.

[말씀·묵상·기도]
주님,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의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영생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다시 오셔서 우리를 영원한 처소로 맞이하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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