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모든기도™ no.858 l 새벽말씀기도회ㅣ미가 3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858ㅣ2023-09-13
새벽말씀기도회ㅣ미가 3장ㅣ이상수 목사

© 성경의모든기도™
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미가 3장
미가 3장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미가서 3장은 유다 지도층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앞서 부유한 압제자와 권력자들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었다면, 구체적으로 사법을 관할하는 지도층과 거짓 선지자들, 제사장을 포함한 지도자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1절에서 4절은 사법을 관할하는 족장을 고발합니다. 야곱과 이스라엘은 이번에는 남왕국 유다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미가는 지도층의 착취행위를 강렬한 비유로 묘사를 합니다.
그들이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도무지 귀기울이지 않으므로, 그들 자신이 곤경에 처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쓸모가 없을 것이라 말합니다.
심판의 둘째 대상은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어떤 선물을 가져오는지에 맞추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이런 예언자들은 점쟁이, 술객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 미가가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계시, 응답도 주시지 않으므로, 그들은 정신적으로 밤을 맞이하여 부끄러움과 슬픔으로 입술을 가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미가 자신은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서 있고 하나님의 영이 미가에게 진리를 보여주므로 용감하게 정의를 위해 나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가는 청중의 소원과 바람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미가는 백성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다시 한 번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제사장들도 포함입니다. 이 지도자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이 세우신 법을 오로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끔 쓴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루살렘, 시온을 정의의 토대 위에 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성읍 공동체의 기초를 죄악 위에 둡니다. 하나님의 질서를 엄청나게 어그러뜨리면서도 이들은 하나님이 지키시므로 자기들은 여전히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미가는 준엄하게 선포합니다. 12절 말씀이 청중에게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는 백년이상 지난 예레미야의 선포와 청중의 반응에서도 살필 수 있었지요. 하나님 살아 계십니다. 그리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우리를 살피시지요.

[말씀·묵상·기도]
주님, 주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신앙과 행실을 벗어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임하시는 심판의 날 선한 양심과 정의를 향한 겸손한 행실로 칭찬받게 하소서. 살아 계신 주님을 늘 의지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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