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모든기도™ no.877 l 새벽말씀기도회ㅣ스가랴 4장ㅣ이상수 목사ㅣ울란바타르 한인교회

성경의모든기도™ no.877ㅣ2023-10-10
새벽말씀기도회ㅣ스가랴 4장ㅣ이상수 목사

© 성경의모든기도™
성경의모든기도™는 ① '말씀'을 읽어 우리의 귀에 들리며 ② '말씀·묵상' 말씀을 묵상하여 마음에 들리고 ③ '말씀·묵상·기도' 삶에 들려진 말씀으로 기도하며 능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울란바타르 한인교회의 새벽말씀기도회입니다.

[말씀] 스가랴 4장
스가랴 4장 함께 읽습니다.

[말씀·묵상]
환상을 설명해 주는 천사가 스가랴를 깨웁니다. 마치 잠에서 깬 듯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지요. 예언자는 순금 등잔대를 봅니다. 이 등잔대에는 넓게 잔 모양으로 튀어 나온 위의 기름 그릇 부분이 있는데요. 그 가장 자리로 돌아가면서 작은 등잔이 일곱 개 있습니다.
이 등잔은 각각 그 가장 자리에 뾰족한 관이 일곱 개씩 있고 그 안에 심지가 들어 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은 완전을 상징하는 숫자인데요. 이 일곱이 일곱 번 이라는 것은 가장 완전하다는 것을 표현하지요. 이 완전함은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까요? 6절 말씀에 천사의 말은 이렇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용서에 대하여 제자들이 랍비들의 가르침보다 더 많은 일곱 번을 용서해야 하냐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이와 같습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라하고 말이지요. 완전히 용서라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힘이나 능력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한 것이지요.
그 다음 말씀은 스룹사벨이 성전 건축 공사를 끝내도록 용기를 북돋우어 줍니다. 이 일을 위해 스룹바벨은 다윗과 솔로몬이 동원한 것과 같은 정치 권력을 쓸 수도 없고 써서도 안됩니다. 다만 의지할 것은 자신과 모든 백성에게 자발적인 마음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영이 도우실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새로운 성전을 다시 짓기 위해 초석을 놓았을 때 사람들의 눈에는 작고 초라해 보였습니다. 이것이 과연 될 것인가 하는 의문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이들은 건축이 끝나는 것을 보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7절 말씀과 같이 ‘큰 산’들이 우리들의 앞에 있을 수 있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어려운 일들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를 그렇게 짓누르는 어려운 문제들을 향해 하나님은 네가 무엇이냐고 물으십니다. 어떠한 문제라 할지라도 ‘평지가 되리라’는 말씀이면 우리는 백성들이 외쳤던 것처럼 은총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뿐이지요.
또 천사는 등잔대의 일곱 등잔이 여호와의 눈이라고 설명합니다. 등잔대는 곧 전체가 하나님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는 것이지요. 우리를 지키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위해 아들의 목숨까지도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우리는 또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것이지요.

[말씀·묵상·기도]
주님,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이 때론 큰 산처럼 보여도, 평지가 되리라는 주님의 성령을 의지하여 온전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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